SVF 주사를 아시나요?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 (SVF – Stromal Vascular Fraction)는 우리 몸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 조직에서 추출된 중간엽세포를 무릎 관절에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기존의 치료 방법들은 주로 통증 완화나 염증 억제를 목표로 하지만, 자가지방 치료는 손상된 연골을 근본적으로 재생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을 늦출 수 있고, 자가 지방조직을 이용하므로 합병증의 위험이 낮고 한 번의 치료로도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가골수 치료는 자가지방 치료법보다 중간엽세포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최근의 무릎 관절염 치료는 ‘자가 골수’에서 ‘자가지방’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의 시술과정
중간엽세포는 지방, 골수, 제대혈, 태반 등 몸 안의 다양한 부위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대량으로 용이하게 채취할 수 있는 지방조직에서 많이 추출하고 있습니다.
시술 과정은 크게 2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환자의 복부나 허벅지에서 소량의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중간엽세포를 추출합니다. 그다음은 추출된 세포를 무릎 관절에 주사하여 손상된 부위를 치료합니다.
전신 마취 없이 부분 마취만으로도 가능하며 시술 시간은 약 1시간 내외로 비교적 짧습니다. 시술 후에는 1~2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할 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SVF 주사의 탁월한 장점
20대는 1000개 중 1개에 중간엽세포가 있고, 60대 이상은 10만 개 또는 100만 개당 1개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중간엽세포는 10~15개당 1개가 있으므로, 전체 지방 세포 중에서 7~10%의 중간엽세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진국은 이미 10년 전부터 중간엽세포가 많이 포함된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를 관절염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BMAC 주사와 SVF 주사의 차이점
최근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도 정부의 ‘신의료기술’로 승인되면서, 관절염 2~3기에 해당하거나, 무릎 연골 손상이 50% 이상인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유독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 치료에 대하여, 실손보험금의 지급 기준이 되는 ‘최소 6시간 이상 입원’의 필요성에 제동을 걸면서 환자와 보험사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에서 지방조직 채취를 위한 수면마취에 “최소 6시간 이상 혹은 1일 이상 입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지방유래 치료법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이후 신청한 입원료를 그대로 지불하고 있어 ‘입원치료가 적정하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이 인정한 것이이므로 ‘입원 불필요’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