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가?
포경수술은 남성의 성기 끝 부분을 감싸고 있는 포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포경수술의 전체 평균은 60% 정도이고 외국의 사례에 비해 훨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만 18세 이하에서는 약 90% 정도로 포경수술의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포경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악취가 줄어들어 위생적인 성기 관리가 용이하고, 각종 성병이나 요로 감염 등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성기의 민감도에도 영향을 주므로 원활한 성관계에 도움이 됩니다.

포경수술의 종류
포경수술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으며, 각 수술법은 환자의 상태와 수술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포경수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돈포경이란?
감돈포경은 포피가 음경 끝에 뒤로 젖혀진 상태에서 원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음경을 압박하여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응급상황입니다.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포피의 부종으로 인해 음경 끝부분으로 향하는 혈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감돈포경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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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나 자위 행위 중에 포피를 지나치게 강제로 뒤로 당겼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포피가 좁아서 음경 끝을 드러내기 힘든 상태에서 포피를 강제로 뒤로 당기면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게 됩니다.
- 3포피 아래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 포피가 원위치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경수술 관련 Tips
연구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한 경우 성병의 위험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기 헤르페스 감염위험은 25%,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위험은 35%, 에이즈(HIV) 감염 위험은 65% 정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